부모가 온 효자라해도 자식은 반 효자만 된다던데...스리는 마미보다 훌륭한 손녀네요(난 무서워서 소독도 못했는데...스리가 했.어.요.)
'結草報恩'하겠다는 막내사위라~소독약 사서 한 달음에 달려온 남편도 칭찬해요!
다시 결혼해도 남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효심가득한 스리라 뿌듯,뿌듯...퇴근이 늦어진 비니는 할머니 드린다며 마카롱 사가지고 오는중...
요~레 타투가 아무는 3주동안 찜방을 못 가서리 울엄니 모시러 갔건만...담주에 꼬~옥 모시고 갈게요(관심과 간섭의 차이를 모르는 철없는 막내딸이니 원!)
신이 주신 가장 큰 선물 두 가지,치유의 능력이 있는 눈물도 울엄니랑 흘려보고~ 건강을 주는 웃음도 함께하는 모녀로~ 울엄니가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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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자식은 눈 감는 그 날까지...영원한 짝사랑이라더니,지나친 관심이 부담될때가 있어서
며칠 전화를 안하는 동안, 통증을 참다가 유방암이 터져서 밤새 피를 뿜어냈다해서 온가족이 출동한 어느 하루,
타투땜시, 울엄니까지 덩달아 사우나를 못가서 찝집해 하시길래~~효도 찜방 가려다 가슴이 철~렁(?)했네요.
응급실행은 거부(?)하는 울엄니 고집으로,월요일 진료만 가능하다는 주치의 면접이라...응급처치로 스리가 소독했잖아요.
지난 몇 년, 알수없는 두려움에 포기하고 싶었을 때...
바닥친 생활고로 지치고 주저앉고 싶었을 때...
침묵보다 슬픈 위로로 자존심까지 상처 입었을때...
견뎌내야 했던 이유중 하나가 울엄니였다는건 울가족은 알지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니~~잘 먹고 잘 사는 자식 만들려고 돈 모으는 재미로 나이들었다는 울 엄니랑 수다풀면서~
엔돌핀 활력으로 건강활력까지 더하며 웃음치료 합니다요. 웃으면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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