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외치고 싶을때...월간지에 기고한글이 4번이나 실렸다`.삶의 지혜는 편안함속에 드러난다`고하니,이젠 지혜롭게 살아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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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갈 때 보았네
올라 갈 때 보지 못 한
그 꽃
문득, 지난 5년을 정리하면서~시인 고은의 `그 꽃`과 마주하게 되었다.
남편의 사업실패로,평가절하되었던 내위치를 위상시키고 싶을 때,조용히 해명하고 싶은 마음으로 잡지에 글을 올렸다.
그 아픈 기억들이 상처로만 남지 않게 된 건,짧은 글로나마 다독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생의 끝자락에서야 온전히 깨달을 수 있는 일들....
살면서 생기는 많은 욕심들의 허무함을, 조금 더 일찍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혹시` `만약` `왜 하필`이라는 생각이 들때마다,`그 꽃`을
되내이며, 정작 소중한 것을 못 보고 지나치지 않도록 남은 인생길은 아름다운 것을 덜 놓치고 사는 길이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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