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안개가 걷히니...

ssoin 2017. 8. 28. 10:54


                          30여년전에 날씬했던 마미였다는걸 절대 믿지 못하는 비니를 위해 드~뎌,찾아낸 색바랜 사진,이왕하는 사랑 100'C로 올릴게요.

              사랑은 받아본 사람만이 주는 법을 안다더니,칠형제 속에서 꼴지였던 남편이라 30년째 교육중이네요~(Only Wife라해도 사랑하는 법은 모른다는거~)

                                     역지사지의 심정이란, 상대방의 맥락에서 시작된다는거 그들도 알테지요? 누가 뭐래도 우린 행복하게 살거에요 `

                 신혼생활 실~컷,즐겨보겠다고 비니를 늦둥이로 낳았더니 시부모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니 원! 우리 자~알 살고 있으니 편히 눈 감으셔도 되요.

         조금씩 다른색을 내는 일곱 며눌이라,시어머니 맘이 시계추처럼 흔들렸나본데...'현모양처'의 꿈을 이룬 다섯째 며눌이라는걸 아셨다면 좋았을텐데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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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 순간 절망하다가도 사랑하며 사는게 인생이라더니...


                             미움도 그리움이 되는건지...문득 문득 그리워지는 시어머니 생각에 빠져드는 또 하루,


     큰 아주버님은 첫째라서,둘째 아주버님은 태몽이 안쓰러워서,셋째 아주버님은 의사라서,넷째 아주버님은 부자라서,


     여섯째 시동생은 함께 살아서,일곱째 시동생은 막내라서...저마다 사랑받는 이유가 있건만,어중간한 위치에 있던


                        남편은 ~칠형제중 꼴지였다니 원!~가족 사이에서 짙은 안개속 이었나보네요(ㅠㅠ)


      30여년전,마눌 만나면서 안개가 걷힌 남편의 인생이라니,난데없이 솟구치는 '측은지심'으로 금혼식까지 가련만...


                   30년동안 시기와 질투의 대상인 부부라서리~잊을만하면 훼방꾼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네요.


                                       웬만한 소문엔 끄덕하지 않으니...이젠,그만들 하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