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29년,결혼생활 브리핑

ssoin 2017. 10. 15. 14:05



요~레.케잌이 기본 디저트니 원!~숨쉬기 운동만으로  66언니 다시 돌아갈수 있는건가요??

핵폭탄 함께 맞은 부부라,아픔도 함께 공유할줄 알았건만...그건 아니더라도 남편을 위한 은행까기 하고 있지요.

어느 순간,방전된거 같이 맥 빠질때...돌아보니 유자식이 상팔자로 스리비니가 우뚝 서 있으니~이제야 자신감 up된 딸기맘이라는거

변두리라도 서울에 사는게 스팩이라는 스리델러 가는길,오후 11시에 강남역에서 기다릴 스리랑 시간 정확하게 맞출듯하지요.

남이 해주는 밥이 맛있다는 사람들과 달리,내가하는 밥이 젤로 맛있다는 가족이라, 스리비니가 좋아하는 잡채 만들고 있지용

                      보위를 빼앗긴 왕의 슬픔같은 느낌으로,명문대 나온 동서랑 비교당해서리 자존감 뚝.뚝이었건만...견뎌내니 이런날이 다시 찾아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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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보면 정이 들고,만나다 보면 좋아지는 관계도 있지만~사돈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는 옛말도 있잖아요.


                               평범하지않은 불편한 상황을 만든 누군가땜시,결혼생활 내내 고통 받았다는건 누구라도 알건만...


                                        초록은 동색,가제는 게편인건지~~두루뭉실 묻고 넘어가려는 남편과 보내는 또 하루,


                               "사과 먼저,변명은 나중에..."라도 좋으련만,그러나 아무것도 하지않는 남편이 밉기만 하지요(ㅜㅠ)


                         29년,결혼 기념일~ '한 남자랑 오래도 살았네~'하는 비니랑, 변두리라도 서울 특별시에 사는게 스팩이라는


                                                              스리 델러 가는 길...자식이 끈이 되어 살아가는 중년 부부의 일상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