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식구 초코이야기

난 사람이고,넌 강아지야!

ssoin 2017. 12. 29. 11:36


                                                 지가 사람인줄 착각(?)하는 초코라,며칠 바깥바람 못 마시면 저~레 우울모드로 빤히 쳐다보니 원!

                    치즈 겁나게 좋아하는 초코를 위해 서울유업(앙팡치즈)응모 꾸~욱, 전문 스크렙터들이 당첨되는건줄 알았더니 댓글만 달아도 요~레 주네요.

                               미각을 잃어가는 노년의 삶이라니...스리가 외할머니를 위해 신청,택배오믄 개난리(?)치는 초코를 야단쳤더니 삐졌네요(ㅠㅠ)

                                       여기가 어디???까지 걸어온건지 원! 퇴근하는 남편 기다렸다가 가야할듯...넘 멀리까지 와서 다리가 아프다는~~~

                                옷입는거 싫어하는 초코라,저~레 단추도 못 잠구고 나왔는데...제대로 정리해주려니 물려고해서리 걍~풀어진대로 다녀요.

                       수세미랑 인형 옷 만드느라 초코 옷은 신경 못 썼네요.  숫자 세는동안 저 속에서 잠든 초코네요(울엄니 동선에서 선행하고 받아가세용)

                  사람을 위한 강아지 키우는 견주가 아닌 강아지를 위해 사람이 돌본다는 마인드라,초코가 불편할까봐 옷은 사양하건만...추워서리 외투만 구입해요.

                       전생에 초코랑 어떤 인연으로 살아온건지...사람 비위 맞추는것보다 더 힘들다는거 울 가족은 알지요!강아진 입양이 아니라 분양이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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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을때 잘해,후회하지 말고~~~라는 노래 가사처럼,반려견의 마지막길에 병원비및 안락사 화장비용등...


         쏟아붇는 잇님들을 보며,난 차라리 산책이라도 한 번더 시키자며 초코데꾸 나왔잖아요.


                   강아지의 하루는 사람의 일주일과 같다길래,시간 될때마다 산책 시키건만...개버릇 못고치는 초코라


               여전히 짖고,물고,뜯고(민망.민망) 울 동네에선 (사나운 개)로 소문나서리 견주인 나까지 유명해졌으니 원!


       산책하며 만나는 잇님들의 다양한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니~~~때론, 눈치 꽝!인 맘이라 부럽다는 비니 꼬드겨


                 동네 한 바퀴 돌다 왔습니다요(지치지않고 짖어대는 초코지만,다른 개 앞에서는 꼬랑지 마는 약자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