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더 나를 아는 울엄니랑...
장손인 울 조카 미누군이 차례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배우고 있지요.요집 공주 쭈양은 보드타러 먼저 스키장 가셨다네용.
가업(?)을 이어받은 막내딸이 아니라서리 남은세월, 요~레 돈세다 잠들 일은 없을테지만...근심 걱정없이 숙면은 취할수 있을겁니다.
문학계의 대부(?)가 될 자랑스런 조카 미누군이 차례 제사를 모시는 이유,할머니 살아실제 섬길일한 다하리라~~~
처가에 인사간 오빠네 가족을 대신해서 울 엄니 말벗해드린다면서...말동무는 스리가하고 귀만 열고 뜨개하는 막내딸이네요.
'나는 살이 아니라 뼈가 굵은 거야~~'하며 명절음식 먹었건만,친정 식구들로부터 10kg다욧 강요당했다는거 ㅋ ㅋ
명절에 홍천 비OO에서 겨울 레프팅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며 무리수에 끼어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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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긁적이고 싶은데 ~~속 보일까봐 망설이며 펜 잡은 어느 하루,
심오한 명상 수련과 호흡으로 스트레칭하는 요가를 동영상보며 따라하다보니...
'영성'이나 '진리'가 낯설지않게 학문으로 다가와 영적수행을 하는듯한 명절 다음날이네요.
아픈 손가락 막내딸이 늘 안타까워 뭔가 채워 주고 싶어하는 울엄니랑 보낸 명절,
신정에 '작심삼일"로 미룬 새해 다짐을~다시 시작할수 있어 다행이라며 맞이한 구정이잖아요.
한없이 퍼주어도 마르지않는 깊은 산골의 샘물같은 울엄니의 사랑을~~손으로 마음으로 넘치게 받고온 막내딸이라
다이어리 수정하며,무술년 계획에 울엄니랑 보낼 시간을 늘려 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