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마눌의 다이어트를 도와줘!
레전드사진 붙여두고,냉장고 문 열라는 남편의 말은 귓등으로 흘리고... 남편이 만든 양갱 먹고 있는 마눌이라는거~(요레 날씬했었는데ㅠㅠ..)
인천 시내 한 바퀴 돌고 한천이랑 팥앙금 구입해서 과일양갱 만들어준 남편인데...사진이 날라가서리 얼마전 펜션에서 만들어준 수육사진으로 땜빵했어요.
변함없는 초록 사랑으로...온통 초록으로 블랭킷 완성! 요~건 스리비니가 서로 갖겠다고 하니 마미도 탐 나네요 ㅎ ㅎ ㅎ
외출해서는 모티브만 조각 조각 뜨개질하니...잇님들은 완성 못했는줄 알지만...집에선, 요~레 붙이는 작업만하네요.
남주기는 아깝고 나혼자 갖기엔 넘 많아지는 블랭킷, 핸드메이드는 완성하면 공들인 시간땜시 나눔할때 갈등하게 되네요.
안면도에 사는 울언니는 워킹맘이라서리, 제가 다섯작품 뜨개할동안 요~레 소형 블랭킷 완성하구 사진 보내 주었지요 ㅋ ㅋ
외모관리 소홀한 마눌이지만,남편이 지적하면 바로 실행하잖아요. 1년만에 미용실가서 펌하면서 죽치고 뜨개질하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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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남편 증후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손맛좋은 남편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젊은 나이부터 실천한 가사 분업화로~요리하는 남편이 일주일 간식을 만들어주는 휴일을 보냈네요.
그런 멘탈이 좋아서인지,가시밭길도 꽃길인줄로만 알고 30년 손잡고 온 마눌이라...
'왕따 아빠'는 듣고보도 못한 소리라며,온집안을 장악하며 채널 결정권은 여전히 남편에게 있다는거~~
울랑의 3대 회춘 호르몬중 하나인 ~마눌의 초긍정 마인드와 참새 수다풀기로 요리하는 남편곁에서 어슬렁 넘어가려했건만,
외모관리 소홀하다며 핀잔주는 남편에게 등 떠밀려...1년만에 펌 하느라, 혼자 심심해하면서 뜨개질하다 왔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