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살다보니...
의사 형,부자 형,잘난 동생에 치여~주목받지 못한 남편이라 '그땐 사랑이 뭔지 몰랐어~'했다니... 30년 함께한 마눌이 보듬어야지요.
마음 하나 내려놓기 실천으로 ,삶의 질이 달라진 부부라...더하기 대신 빼기로 살겠습니다요.
0식님 1식씨 2식이 3식놈 간식까지 달라고 하면 종간나새끼라던데...울집 주방은 남편 전용공간이라,그냥 웃지요!
셈이 필요없는 부부 사이라~많은걸 잃어버린 남편을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며...불로초 찾던 진시왕처럼 건강챙겨주는 마눌로 회춘시키려구요.
믿거나 말거나,혼자 대중 교통으로 놀러 다닌적 없었다는거~~ㅎㅎ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춰 인천 지하철의 명소 롤러코스터 구간 맨 앞에 서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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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온갖 어쩔수없는 이유가 겹쳐와서 다른 삶을 살라고 유혹할때도...이겨낼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누군가로 인한 불편한 진실과 말도 안되는 의혹(?)속에서, 나까지 돌아서면 수십년동안 떠돌던
'카더라~~'처럼...발 없는 말이 천리까지 갈까봐서리 버텨낸 자존감이잖아요.
반드시 좋은 날은 온다며...철없던 막연한 기대가 아닌,똑똑한 두 딸 덕분에 나까지 스마트해질 오늘이 올거라는걸 자신했지요.
성공이 행복을 부르는게 아니라,행복이 성공을 가져다 준다니...
관계가 주는 안정감으로 '행복한 남편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1탄' 인생의 절반은 성공한거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