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 아니라 다행이다!!!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수가 있나요~~♬'하면서도 손끝이 행복해지는 뜨개질하며 느긋하게 보내는 스리비니맘이네요.
퀼트하다,요요만들다,핸즈돌만들다,뜨개질하는 맘이라 2개월째 붙들고 있는 싱크대매트네요.
왼쪽 대형실 4타래째에요. 뜨다보니 실도 많이 들고 무거워서리...세탁할일이 걱정이니 원!
제작기간이 요~레 길어질줄도 모르고 시작했던 싱크대매트,드~뎌 완성했어요. 울랑이 칭찬해줄까요???
2개월동안 뜨개질하면서 차~악 달라붙어있던 초코라,나만 따라다니더니...요기가 자기 자리인줄 아나보네요.
오늘은 꼬~옥 마무리해보겠다고 뜨개잡고 있느라 저녁준비할 시간을 놓쳤네요(쏘리 쏘리~)비상식량 닭가슴살로 인도커리 만들었지용.
언저리 멤버가 될지언정,좋은 구성원이랑 섞여 살고 싶어서리...이 사람이 그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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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고 불쾌했던 감정의 조각들이 흩어질만한 30년 세월을 보냈건만,지워지지 않고 너그러워지지 않는건
안주인의 美德까지 부족해서 일테지요. 타고난 性品이나 人格까지 비교할수 없는 그런사람 있잖아요.
혁신보다 관록에 끌리는 1人이라 오래된 친구가 더 좋으네요.
뜨개질하다, 책읽다,바느질하며 심심한 공상하는 어느 하루,
'내 인생 아~니~다'며 신경 끄기로하고...가진것 없어 나눌것도 없는 가벼운 인생이라 행복하다는 너스레 떨어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