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비움 그리고 채움

ssoin 2018. 7. 1. 12:10


                       고운 피부 자랑하던 90세 울엄니랑 50대 막내딸이 생얼로 인증 샷!찍으려니,뭔 자신감으로 메이크업도 안하냐는 비니 핀잔 듣고도 스.마.일

                              요~레,스리비니맘의 넘치는 아이디어로 카네이션 꽃뜨기하련만..."예쁘다,잘 만들었다"는 칭찬은 울엄니랑 남편만 한다는거~~

                           미리 생각하고 뜨는 뜨개질이 아니라 개체수가 늘어나서리...창고에 쳐박아둔 화병에 소품 인테리어 한다니 비니가 뜯어말리네요.ㅋ ㅋ

                                           며칠동안,스리비니맘 손공장 돌리기해서 완성중인 카네이션이에요. 또 넘 많이 뜨개질해서 남아도니 원!

                    울엄니가 치아땜시 찰떡을 못드신다니,검색의 공주 비니가 2번 환승해서 (보울)4만원 떡케익 후식으로 사왔는데 먹기가 아까울정도로 예쁘네요.

                            찾지 않아도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서 반갑게 맞이해주는 친정 식구들과 소박한 밥상 '한 끼 줍쇼!'연출하고 있어요.

                    사랑은 받아본 사람이 주는거라는데 한 표! 던지며...사랑도 행복도 마음공부가 필요하고 연습이 필요해요(울랑은 아직까지 배우는 중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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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예고없이 행복은 조건없이 찾아온다는 걸 알게 해준 스리비니랑 보내는 어느 하루,


                                   내일이 더 행복해질거라는걸 알기에 견뎌낸 지난 몇 년이잖아요.


  힘들었던 일들이 하나씩 해결되고보니...다른 인생을 기웃거리지 않길 다행이다 싶은 또 하루라 울엄니 뵈러 온가족이 출동했지요.


           세상 어디에나 있는 이웃집 유부녀로,평범한 두 딸맘으로,쉰 넘어까지 철없는 막내딸로 남들처럼 살아가는 오늘...


         그럼에도 진정 리얼 1%거짓도 없이 행복한 날에~~오라버니 가족들과 소박한 밥상에 숟가락만 얹고 어울립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