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솔루션 월드
애견 친구들이 많은 울 동네에요. 두리번 거리며 친구찾는 초코, 한적한 곳으로 피해 다녀도 냄새맡고 꼬이니 원!
월요일 증후군에 빠진 비니라 월요일이면 픽업가잖아요. 비니 막내동생이라는 초코도 데꾸 갔어요.
비니 퇴근시간에 맞춰 근처 마트에서 대기중...초코땜시 쇼핑도 못하고,찜통 차 안에서 벌 받는중이네요.
마미가 뜨개하는동안 심심한건지...동네 애견들 다 불러모으고 있으니 원!~~나 원참,조용히 뜨개질좀 하자규~~
컴터하는 내곁에 밀고 들어오길래 무심코 쓰다듬었더니...또 뭐가 꼬였는지 요~레 이빨자국낸 초코~~언제까지 이럴거냐구(ㅠㅠ)
산책갔다 오면 씻어야 하는거라규~~엘레베이터안에서 목줄빼고 세면대 올려놓는것만 성공하면 물리지않고 씻길수 있어요.
아무리 패륜견이라해도 밥 주는 손은 안 문다며...계속 씹어댔더니 '개무룩'으로 의기소침해진 초코라,내가 먼저 화해 모드로~~
유기견이라해도,초코처럼 극진한 사랑을 받거나 버림받거나(ㅠㅠ)...폭염속 반려동물 '명암'으로 소고기 다져서 보양식 만들고 있으니 원!
애견 첫 입양(?) 패륜견 초코땜시,다시는 입양서약 절대 안할거라니...강아지 입장에선 싸가지없는 말투로 들릴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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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유기동물 급(?)상승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믹스견등 해외입양 보낸다는 기사를 읽고 신청했던
유기견 임시보호소 원데이 봉사가 폭염으로 잠시 중단 취소 되었다네요.
실태 파악,환경 조성,산책동행은 적극적으로 협조할테지만...기계적 목표나 누군가의 업적에 호응하진 않으려구요.
7년전,순간의 감정으로 데꾸온 초코땜시~~울며 겨자먹기로 키우고 있는 초코라는건 아는 사람은 다 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