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네가 아는 사람 얘기해줄게!

ssoin 2018. 10. 9. 10:48


                      유럽 살아보기하다 컴백한 울 조카 미누가~키덜트 막내 고모를 위해, 파리 골동품샵에서 구입해온 50년된 프랑스 인형인데 상태가 좋네요.

                              상식밖의 관계에 불편해하던 고운님도 손바느질 퀼트가 취미였는데...퀼트하는 잇님이 한 땀 한 땀 수 놓아서 선물했네요.

                       '돈과 행복의 비례' 평생 부잣집 할머니라는 수식어 달고 사는 울엄니랑, 손가락 빨며 근근히 살아가는 막내딸이랑 누가 더 행복한걸까요?

                        자존심 겁나게 강한 울엄니라 세신사한텐 절대 몸을 맡기지 않아서리 목욕시켜드렸더니... 피로해진 막내딸은 찜방에서 자다 가고 싶네요.

                             초코이길 바라면서 강아지 찾는 전단지 유심히 읽어 보았지요~~제발,7년전 (문학동에서 발견)잃어버린 푸들 있음 연락좀 주세요.

                     첨부터,개 같은 초코인걸 알고 키웠지만...아기 키우는것보다 몇 배는 힘들다는거~~전생에 어떤 業報가 있었던건지 원! 오늘도 물었잖아!~~

                     마늘 좋아하는 비니랑 내 취향이라지만,  다섯접이나 사놔서리 싹 나기 시작하네요.손가락 구멍날때까지 다듬고 다져야할듯...귀찮네용!

                    네가 아는 사람이랑,봉사홀릭으로 착한사람 코스프레하는 스리비니맘이랑 동일 인물이라는거~더이상 나무라지 않는 나무처럼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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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상식밖의 관계 맺기로 도중 하차한 고운님이 그리워지는 어느 하루,


                     버티지 못한 너와 버티고 버틴 나~~~누구라도 쉽지않은 결혼 생활이었다는건 다들 알거에요.


                                     강산이 세 번 바뀌는 동안,가슴 벅차고 좋은 일만 있었으려구요(ㅠㅠ)


                    金枝玉葉자란 막내딸이건만,7명 며눌 사이에서 이 악물고 자존심을 팽겨쳐야 했던 아픔으로...


        공부잘하는 스리에겐 건물주가 '슈퍼 갑!'이라며 대학 졸업과 동시에 빌딩 소유주인 부잣집 아들과 혼사 맺자고 했고,


              비니에겐 공부보단 돈을 잘 버는 궁리하라며 부추겼지만,탈무드 읽으며 뇌를 정화시킨 바른생활 딸들이라~~


                                  俗物根性마미와 상관없이 저절로 격조있는 어른으로 성장했더라구요.


   스리의 입양홍보회 활동은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을 보듬는 따뜻한 마음이 되어~패륜견 초코한테 7년째 물리며 파양못하고


      있으니,이만하면 장족의 발전으로 마음수양하고 자~알 살고 있는거겠죠!(강아지랑도 情못 떼서리 팔자 탓하며 살아요)


                스리처럼,거창하진 않지만...급식봉사랑 재능기부하며 일주일에 한 번씩 울엄니랑 외식하고,


                                    2주에 한 번씩 목욕 시켜드리고,한 달에 한 번씩 여행하기로 버킷리스트에 담으며~


        오늘은 무조건 집에서 쉬련만...인형 붙들고 놀다,밀린 부엌살림 대충하다,네가 아는 사람 내 얘기로 썰~풀고 있으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