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넌 누구시개
비니 델러 왔는데~~초코, 차 밖으로 지나가는 남자들한테 지혼자 시비 붙는 녀석이니 원! (놀라셨죠? 죄송해요. 꾸~벅)
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스웨터인데...비니가 싼티(?)난다고 외출할땐 못 입히게 하네용.동네 산책용 의류에요.
산책하고 들어올때 엘리베이터 안에서 옷 벗기고, 목줄 빼고,세면대 올려놓는것만 성공하면 초코 목욕을 시킬수 있지요 ㅋ ㅋ
계산동 '해피독'샘까지 미용 거부한 상태라,노숙견 스타일로 겨울나기하는 초코라 목욕이라도 자주 시키건만...표(?)가 안나니 원!
지난주, 59,000원 패딩 손떼만 묻혀놓고~설문료 받아 애견샵 쇼핑 나왔더니 매진되구,요~제품만 남았는데...넘 프리티해서리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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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비우기의 균형 사이에서 우왕좌왕,갈팡질팡~~'매일 1개씩 버리기'실천하는 어느 하루,
내것에 대한 집착(?)은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해졌는데,초코 추울까봐...말못하는 초코 건강상태를 몰라서리...
추노꼴의 엉켜진 털 땜시...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조잡한 마음까지 내려놓는건 아직 수양 부족인 맘이잖아요.
전국민 패션이라는 경량패딩 구입해주려고 애견샵 쇼핑갔다가,내 맘에 드는 옷이 없다며 빈 손(?)으로 집에왔더니~
혼자 따뜻하게 입고 다니는 매정한 맘이라고 엄청 혼내는 비니랑 말싸움하며 보내는 또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