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사랑하더라~~~
불과 1년전 비니의 싱그러운 모습이에요. 이른 나이에 사회 생활 하느라,아름다운 걸 놓치게 될까봐 걱정하는 맘이건만...예쁘게 성장하고 있다는거~
식감으로 즐기는 편육은 에피타이저,메인요리로 삼계탕 주문한 모녀라는건 안 비밀!
지가요,이래뵈도 쉰 넘어까지 맥주를 못 마셨건만...이 나이에, 세상 탓(?)하며 맥주 한 잔 마시는 재미가 늘었네요.(소주는 마심!)
치즈 듬~뿍이라면 어떤 퓨젼 요리도 좋아하는 맘이에요. 메뉴 이름은 복잡해서리 치즈라고만 하면 무조건 주문해요.
2060 세대차이없이 함께 즐겨 찾는 맛집이라지만,하루 한 끼즘은 요~런 한식 요리 먹어줘야주~~
36년전 남편이랑 칵테일Bar 다니며 친해졌다니,알코올 없는 맥주도 있고 다양한 맛의 세계에 빠져 보라는 비니네요.
남편대신 찜방 동행해준다는 잇님을 위해 맥반석계란 20개 만들고 있어요. 찜방 매점에선 한 알에 800원이라 알뜰 모드로~~
4월까지는 찜방 동행 못하는 남편이~밤늦은 시간에 델러 왔더라구요~~이러니, 쉰 넘어까지 혼자 할줄 아는게 없는 마눌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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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착하고,바르고,솜씨좋고,예쁜건 엄마 탓(?)이라는 스리비니랑 보내는 어느 하루,
세대 갈등을 극복하는 비결중 하나인 맛집 투어야 말로~쫀득 쫀득한 모녀 관계를 만들어 준다는걸 알기에 뭉쳐 다니잖아요.
꿈이 있는 사람은 빛을 잃지 않는다더니...경제 파탄으로 힘든 과정을 겪었음에도,
꿋꿋이 역경을 이겨내고, 타고난 긍정 마인드로~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두 딸과 보내는 살 맛나는 세상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