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고수한테 배우는 산책 노하우
'사람 조심'은 못하면서 '개 조심'하라며... 집안에서 리모컨 물어 뜯고, 화분 엎으며 '기물파손'하는 초코 데꾸 나왔네용.
견생의 꽃길이 별건가요?좋은 사료 먹으며,견주사랑 듬뿍 받으면 그게 꽃길이지요~~
배변 산책 꼬~옥 해야하는 초코라,사람 안 다니는 곳만 찾아 다니며 후다닥...민낯이라, 빨리 해결하고 들어 가려구요.
강아지 옷 입히는거 싫어하는데~~털색도 흐려지고 나이드는 모습이 역력히 보이는 초코라~함,입혀봤네요.
삐긋한 다리 치료를 거부하는 초코땜시,맞춤형 사료 구입,200g 1일 7천원이라니~~~헐!
고급 사료에 가계부가 절단 나서리...전에 먹던 사료랑 펫밀크 주문,1팩에 2천원이라 요~것도 격일로 먹여야 할듯 하지요.
원래,응가는 집에서 안 하는데~~비 오는 날엔 어쩔수없이 좁은 베란다가 초코 화장실이 된다는거~~
목욕시킬 타임이라~~주차장에서 집에 가자며 안고, 공동 현관에서부터 간식으로 꼬임하고 올라 간다는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줄 모르는 개 같은 초코라,이웃에게 민폐끼치지 않으려구 밤에만 산책 나가요.~부끄러움은 내 몫이 되는 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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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나 명예를 쥐고 흔들 필요없이~사랑과 책임으로 산책만 시켜주면 최고의 견주라던데...초코는 예외잖아요.
유기와 파양의 아픈 기억으로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어서리~산책하면서 냄새 맡느라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줄도 모르니 원!
안과밖이 너무도 다른 이중犬격으로 밖에선 천사표지만,집에선 가족을 무는 패륜犬견이라 만지다 물릴까봐 무.서.워.요.
외부인 접근금지!엔 이유가 있죠~~암튼,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라고 비행기 포함 대중교통 이용하는것 말고는 犬生으로
모든 세상경험 다 하고 있지만,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집에선 지킬&하이드가 되어서리...
이빨 빠질 날만 기다리는 아~주 위험한 견주(?)의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