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으로 비니의 [생각 체급] 등급 올리기!
이번 주 배달 온 서평책이다! 5층까지 올라오는 거 꾀 부리는 택배 기사님! 이벤트라고 쓰여있는책은 살짝 우편함에 꽂아두고 문자날린다(부재중이라며..그런 적 없는데)
====================================================================================================================================================================== ======= 서평활동하는 엄마로 인해 주3~5권 책읽기는 비니의 의무사항이다.
스리를 통해 책읽기의 효과를 알고있기에 책읽기의 무풍지대를 만들었지만,우뇌발달형 비니는 목차와 줄거리 파악만 대충하고 서평하는 꼼수를쓴다.
부모의 배경적 지식없이,아이 혼자 읽는 책의 효과는 10%미만이라는 걸 알면서도 비니 혼자 읽고 쓰게 한 내 탓이다!
대안으로 비니가 읽을 도서는 나도 함께 읽고,비니의 생각을 더하거나 빼지 않고 서평란에 올린 후 칭찬을 해주니,생각 체급등급이 한단계 올랐다.
(칭찬은 고래만 춤추게 하는게 아니라 비니도 춤추게 한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되는 날이다)
여전히 학교 공부에는 관심없는 비니지만, 또래보다 평균독서량이 많아서인지,어휘력이 높은 비니가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빵 터졌다!
카피라이터가 되기위해서는 대학에서의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서,싫은 공부지만 대학진학목표와 공부두뇌 인정받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학습과
대학진학할 수 있을 만큼만 공부에 전력질주 해보겠단다(얼만큼 성적 향상해야하는건지 알고나 있는건가?)
`검은 먹을 가까이 하면 검게 물든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비니의 공부계획이 작심삼일이 되지않도록,문제집 구입하러 서점에 함께 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