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예약합니다!
예비신자 등록도 안했건만,울동네 성당 다녀왔다는 소식만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하시니 원! 효녀되기 쉽네용.
30분 자전거타고 남편이랑 도화성당 답사 왔어요.작은 성당이 눈에 마음에 들~어~와~요.
십자가의 길~왠지,고해성사 하고 가야할것 같은 이 기분은 뭐임??? 내가 누구를 미워하는건,그들이 옳지 못한 행동을 해서라고 말하면 회개 못하는거죠!
발걸음은 가볍게~두 손은 무겁게 찾아오는 울언니가 안면도에서 농사지은 참깨도 볶아다주고,남편은 활기단 먹고 건강하길!!!
하니지니랑 눈높이가 같은 이모라~~친정와서 주방일 패~스하고,조카들이랑 수다풀고 있으니...스리비니가 눈치껏 외숙모 돕고 있.지.요.
세상에서 하나뿐인 언니,내 조카 하니~기숙사까지 배웅해주고~~내일을 예약하는 이모에요.(스리만큼 빛나는 조카 하니,자랑 스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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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나길,웃음 비타민이랑 칭찬 비타민은 넘쳐 흐르건만~~
누군가를 격려하거나 배려하는 비티민은 절대 부족이라며 비니의 지적으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봉사가고,공방가고,찜방가고,울엄니네 가고,정해진 일정만도 나흘이라~~예비신자 교리를 자꾸 미루었더니...
할머니 작은 '바람'하나 못 들어 주냐며~ 강제로 등 떠미는 딸들이라,남편이랑 자전거타고 도화성당 답사 나왔지요.
부모가 온孝子라 자식은 반孝子가 되는 거라는 비니한테 종합 비타민 처방 받고,이번엔 정말로 예비신자 등록하겠다는 약속 꾸~욱,
성당 다님,진짜루 착한사람 대열에 끼어드는거 맞죠!!! 지난시절을 회개하며 입교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