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공연 관람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ssoin 2019. 10. 12. 10:35


                                    스리비니 성장기에 가정경제 붕괴로 블랙홀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해도 감출수 없는 현실의 벽이었다는거~~알아요!

                                                      스리비니맘의 히든카드, 기대평 작성으로 문화체험은 배 부르게 한다는거(자랑질ㅋ ㅋ ㅋ)

                                   광고글이나 홍보글 의혹없이 그저 관람만 하면 끝~~~문화 이벵 좋으다.오늘도 롱다리라고 통로석으로 티켓팅 했지요.

                    프리뷰 기간도 아니고,오픈 리뷰어 초대도 아나라 여유있고 느긋하게 관람하는 공연으로 남편이랑 데이트 삼아 대학로로 꼬드긴 마눌이라는거~

                  대학로 맛집은 다 아는 스리비니맘이에요. 외식은 술 마시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남편 땜시 국수랑 주먹밥으로 간단하게,집가서 한 잔 하기로 ㅎ ㅎ

                              마로니에 공원에선 추억할 일이 많은 부부잖아요. 버스킹 공연 보면서 젊은날을 함께 기억하는 남편이 있어서 좋~으~다.

                          36년동안 남편의 마음속에 저장된 단 한명의 여자라는거 믿어도 되나요??? 암튼,남편은 36년동안 마눌 사진 찍는게 취미라는건 인정!

                             밥은 굶어도 커피는 굶지 못하는 스리비니맘이라서리...봉다리 커피든, 자판기 커피든, 더치 커피든 거부하지 않고 마신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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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 진다며~大器晩成형 스리라고 추켜세우는 울엄닌 막내딸 만큼이나 스리를 보고 싶어 하시네요.


   일+직장, 집+공부, 스터디 모임까지 있어서 나 또한 조석으로 짧게 눈 맞춤하는 정도라 할머니 찾아뵈라는 말을 못하겠으니 원!


      해외유학도 교환학생도 워킹 홀리데이도...그때 그때마다 사건사고가 터져서리 놓쳐 버렸다는건 우리 모녀만 아는 건가요?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보다 늦춰진 사회 진출로 미안한 맘이라...늘 대견하고 감사하게 바라보는 딸이잖아요.


 "무엇을 하라~"같은 명령어나 바람은 뒤로하고,열공하는 스리곁에서 책읽는 척 기대평 날려 당첨된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일 끝내고 2시간 여유도 없다길래 '꿩 대신 닭'이라고, 스리 닮은꼴 남편 꼬드겨 공연장 데이트 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