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지금,여기,나

ssoin 2020. 3. 1. 18:59


                           떠난 엄마가 잘해준 기억만 남고,남은  막내딸은 못했던 후회만 남아서리...살아계실때 성당 다니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게 후회되네요.

                                   코로나 19땜시 공동체 미사를 드릴수 없지만 주일미사에 꼭 참석하시던 엄마가 그리워서 도화성당에 발도장 꾸~욱,

                                           혼자 자전거타고 도화 성당에 왔어요. 임 미리암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위령기도 드리고 싶어서요.

               천당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천당이 있다는 확신이 들은건...엄마가 선종후에 하나씩 느낌으로 전달되는 가시는 길이 꽃길로 보여서요. 

                        안면도에 사는 언니는 엄마랑 많은 추억이 없어 아쉽다하고,난 수욜마다 말다툼했던 기억때문에 아쉽다하고...시간을 돌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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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향한 모든 아픈 기억이나 슬픈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은 어느 하루,


                  50여년 모녀지간은 대부분 행복한 기억이지만...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닐거라서 아.프.네.요.


      살면서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이라더니...91년 엄마의 인생에 성당 다니면서 맺은 인연이 가장 소중 했을거에요.


                  엄마의 40년 신앙생활에 레지오 장례식의 장엄함으로 가시는 길이 꽃길이라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 복음을 전한 임 미리암 엄마를 위한 연미사 드리고 싶어 도화 성당에 혼자 발걸음하는 또 하루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