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이런 사랑 !!
ssoin
2020. 5. 25. 19:44
오천만원 쯤 쾌척해주고 싶을 남편에게 꿀물로 화답하는 마눌이네요.
마눌만큼 좋다는 남편의 커피사랑~리뷰 날려서 득템하고 써브하는 마눌의 센스!
고독하고 벗도 없고 의지할데도 없어졌다는 걸 아는 남편이 엄마표 식혜 만들어 위로하네요.
나눔은 또 다른 나눔으로 돌아온다던 미리암 엄마처럼 살고 싶어서 봉사자 보다 더 자주 발도장 찍네요.
누구도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정답에 가까워 지고 싶어서 롤 모델을 향해 모범 답안 찾는 부부에요.
1988년,같은 해에 결혼한 막내 시동생 가정 처럼요...
모진 비바람을 견뎌낸 부부는 자상한 시부모가 되었고,따뜻한 장인 장모가 되어 세종시에 이웃해서 산다네요.
Only Wife내력있는 李家네 형제들이라 콩 볶는 소리가 들.려.요.
"형님,통화 하실 수 있어요?"하며 막내 동서의 안부 전화를 받는 날이면 살~짝 남편한테 미안해져요.
어쩌다 시동생 차를 얻어 탈때도 조수석을 고집하는 동서 왈 "전 30년이 지나도 남편이 좋아요!"하며 애교작렬이니
그녀가 사랑받는 이유를 관철하며,하루쯤은 동서 따라잡기 하려고 둘만의 여행 제안으로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