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체험단활동
서로 소중히 여겨야...
ssoin
2020. 7. 25. 10:38
마눌한테 만큼은 부처님 가운데 토막으로 변함없이 어진 남편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바닥쳤을때도...
'내 탓,네 덕' 하던 남편은 "오늘도 힘들거고 내일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괜찮아 지겠지!~~"하며 힘든 일 하면서 힘든 내색 하지 않고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 주었잖아요.
행복은 무엇을 해주고 안 해주고가 아니라,필요한 자리에 함께 있어 주는 거라던 미리암 엄마 가르침으로~~차마, 내가 놓치 못하던 착한 손 인줄 알았는데...남편이 날 잡아 준 거더라구요.
그 끈 덕분으로 46년전에 돌아가신 아빠랑 합장해 드리겠다는 약속~막내 사위가 지킬수 있어 감사합니다.
타고난 기계치로 세상 게으른 막내딸이라...수리(?)하면서 아니,아픈데 없이 보필하면서 금혼식까지 자~알 살아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