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용서를 위한 기도!

ssoin 2020. 8. 15. 12:54

명예와 존엄을 지켜내는 일~요양병원에선 불가능하다는 걸 알았으니 치매예방으로 열뜨하는 스리비니 맘이에요.
뭔가 바뀌길 바라면서...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서주길 바라며 手作질 한다요.
90평생 뜨개하던 엄마라 치매는 피해갈 수 있었는데요...
진정한 사과 대신 돈벌이에 급급한 요양병원과 달리 뜬 구름 모빌 만들어달라는 비니 주문 받고 완성!


실수하며 보낸 인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인생보다 삶의 질을  훨씬 높이는데 유용 하지요.

저혈당 쇼크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다시 요양 병원으로 정신없이 입원하느라 시설만 대략 검색하고 더OO요양병원에 입원했던 엄마에요.(그땐,정신이 명료해서 콧줄만 빼면 회복 가능한 희망이 있었지요)영상 있음.

간호사들 불친절 기본에 채혈금지에 수액 2병을 연거퍼 맞는 의료 사고로 항의 했지만...

병원측 사과나 보호는 전혀 받지 못하고 급격히 나빠진 상태로 퇴원후 1개월도 못 버티시고 선종 하셨어요.

악몽 같았던 17일을 기억에서 지우고 싶었지만...나처럼 갑작스레 요양병원으로 모실 수 밖에 없는 허당맘 들에게 신중한 선택하라고 요양병원 사고를 '국민 신문고'에 민원 넣은건데~그 당시엔 어떤 사과도 없더니 더OO 요양병원 검색하면 (스리비니 이야기)가 젤로 먼저 뜬다면서 영업손실로 인한 피해보상 운운하며 '권리침해'로 고발 했네요.

7개월 지나 사과 한다고 두 번이나 전화하더니...사과를 이렇게 하는 건가 봐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건 아직 멀리 있다는 생각에 씁쓸하지만, 힘 없고 빽없는 약자라 '바위에 계란 던지기'가 되었어요.

의료사고는 요리조리 빠져 나가면서 '사회 탓! 남 탓!'하고 양심없는 치졸한 게임으로 돈벌이 하는 인간들 사이에서

그럼에도 좋은 나와 나보다 더 좋은 잇님이랑 끼리끼리 手作질하며 살아내는 또 하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