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번 먹자요!!!
옷이 안맞아 '작아격리'중인 확찐자가 되었지만 '남 탓!'으로 돌리진 않아요.
집콕이 길어지면서 헐렁한 홈웨어에 어쩌다 외출해도 마스크 착용 노메이크업으로 나태해진 '내 탓!'하며 친구 딸램 결혼식에 입을 옷 찾다 헐!~~~
마음에 드는 옷이 없는 건지,내 몸에 맞는 사이즈가 없는 건지...
일시 귀국한 잇님은 '자가격리'중이고, 집콕했던 난 '작아격리'중이라니... 몸 평수 늘리는 대신 마음 평수 늘려야 할 듯요.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인 줄로만 알고 내 발등 찍었으니 뷔페는 노노노~~
한정식은 남기기 아까워서리 안되고요. 고깃집은 과식해서 안 되고요.밥 한번 먹는 건 '작아격리'해제되면 가능 할 듯요~
그렇다고 더OO 요양병원처럼 '남 탓! 사회 탓!'은 안 할거구요.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야지요.
내 게으름으로 찐 살이니 내 노력으로 다욧하고,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비대면 선물과 톡으로 찐우정 나누며
이러다 친구 딸램도 안전한 랜선 결혼식 해야할 것 같은 예감으로 시작하는 또 하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