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밥 한번 먹자요!!!

ssoin 2020. 8. 20. 11:04

귀농한 외사촌 동생이 보내준 감자(목사님 제부라 어려워서리 글로 감사 인사 드려요. 꾸~벅,잘 먹겠습니다.)
옥수수도 다음날 보내줬네요(향숙아,언니가 기필코 다욧 성공해서 강원도로 서프라이즈 방문 할~게,밥 한 번 먹자!)
닭가슴살로만 살 빼겠다는 얕은 수작(?)은 아니고요. 운동도 하고,적게 먹고요..ㅋ ㅋ
자전거 바구니에 담을 만큼만 장보기 하면서 체력 단련도 더불어~~
방역도 어려운데 방해하는 이기적인 인간들이 많.네.요.거리 두기 2단계...외식 대신 집밥하고 수다 풀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요.


옷이 안맞아 '작아격리'중인 확찐자가 되었지만 '남 탓!'으로 돌리진 않아요.

집콕이 길어지면서 헐렁한 홈웨어에 어쩌다 외출해도 마스크 착용 노메이크업으로 나태해진 '내 탓!'하며  친구 딸램 결혼식에 입을 옷 찾다 헐!~~~

마음에 드는 옷이 없는 건지,내 몸에 맞는 사이즈가 없는 건지...

일시 귀국한 잇님은 '자가격리'중이고, 집콕했던 난 '작아격리'중이라니... 몸 평수 늘리는 대신 마음 평수 늘려야 할 듯요.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인 줄로만 알고 내 발등 찍었으니 뷔페는 노노노~~

한정식은 남기기 아까워서리 안되고요. 고깃집은 과식해서 안 되고요.밥 한번 먹는 건 '작아격리'해제되면 가능 할 듯요~

그렇다고 더OO 요양병원처럼 '남 탓! 사회 탓!'은 안 할거구요.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야지요.

내 게으름으로 찐 살이니 내 노력으로 다욧하고,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비대면 선물과 톡으로 찐우정 나누며

이러다 친구 딸램도 안전한 랜선 결혼식 해야할 것 같은 예감으로 시작하는 또 하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