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체험단활동

뜨겁기 보다는 따뜻하길...

ssoin 2020. 8. 29. 10:53

내 꿈은 가족 봉사단,넷이서 함께 할 봉사처 찾는데...'함께 사는 세상'에서 나눔 수거 봉투를 보냈으니, 오늘은 집콕하며 나눔할 물건 찾아 봐야 겠어요.
풀무원 신제품 정백홍 삼행시 100人당첨,라면 포트 필요한 사람 손들기요!
요~가방 땜시 우수고객이라며 꼬드기는 문자에 하남까지 달릴까 말까 고민중...
'잘 사는게 최대의 복수'라는 책을 읽었는데...인간에게 잘 사는 건 어떤 걸까요? 스리 픽업하러 온 가족이 서울로 ㅎ ㅎ 나름,잘 살고 있는 우리 가족이에요.


여보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는 뜻이고,당신이라는 말은 "내 몸과 같다"라는 뜻이라니...

남편이 아내에게 부르는 호칭이 '여보'라던데 37년 이름 부르는 친구같은 남편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불가항력적인 재난, 코로나19로 직격탄 맞아서리 부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 졌어요.

단단한 마음, 여유있는 미소로 다정한 마눌 코스프레하고 싶지만...24시간 둘이서 집콕 하는 건 힘.드.네.요.

그동안 나 혼자만의 공간으로 뜨개하다, 책읽다, 컴터하며, 유유자적(悠悠自適) 나만의 전용 쉼터가 공유 공간이 되었으니...그런 불편함으로 생기는 작은 갈등을 최소화 하며~~뭐니 머니 해도 '허니'라며 혼자보다 둘이 있음에 감사한 삶이라고 위안하며~방구석에서 둘이서 따로 또 같이 시작하는 일상이에요. 휴일이라 스리비니까지 북적 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