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스리비니 맘's Pick

ssoin 2020. 9. 2. 14:23

지금의 나를 보면 미리암 엄마 50대랑 똑 같다는 친지들이라 더 많이 보고 싶은 엄마에요. 엄마처럼 잘 살다 갈게요.
백화점 옥외 주차장의 두 얼굴,저~레 대충 공사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지는 말아야지요. 비가와서 자전거 대신 자동차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지요.
중독된 찜방 대신 거품 목욕하고 봉숭아 물 들이면서 추억 놀이하고 있다는~
집콕 필수템 베라 찾아 왔다고 스팀 다림질 해주는 착한 손(?)의 주인공은 누구 일까요???
마루 배변 활동을 위한 산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라서요.


뜻하지 않던 코로나 19 광풍이 종식되지 않아서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이라니

"천만 시민 멈춤 주간"이라 웬만하면 일주일 동안 집콕 하려구요.

그동안의 평범한 일상이 특별하고 감사했다고 깨달으며...

조심스럽게 살아가면서 조금씩 극복해 나가는 시대의 과제가 되었으니, "남 탓! 환경 탓!"하지 않고

신중하게 미래를 준비하려고 환경에 대한 책 읽기로 뇌주름 늘렸어요.

쌀 뜨물로 화초에 물 주기하고,물 티슈 사용 줄이고, 비닐 봉지를 접어 재래시장에 다시 반납하고,잔반을 최소화 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야채 껍질을 말려서 버리던 미리암 엄마처럼 살면 되는 걸~요.

생각대로 되진 않아도 노력대로 되는 거라며~~실천 하셨던 엄마 처럼요.

'그 엄마의 그 딸'로 살려면 남들보다 부지런 해야 하고 번거롭지만...

지구를 사랑하고 자연과 친해지려는 노력으로 엄마의 뒷 모습까지 닮은 막내딸이 되고 싶어서요.

"좋은게 좋은거야~"가 아닌 "옳은게 옳은거야~"했던 미리암 엄마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