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체험단활동

빈마음,그것은 삶의 완성!

ssoin 2020. 10. 17. 10:10

우울감 날리려고 좋은님 만나러 가는 버스 안에서도 手作질하는 스리비니맘 이에요.
얼마전 마트에서 친환경 숯도마 구입했는데...나무도마 당첨 되었다니 필요한 사람 손들기! 저장 공간이 없는 좁은 집이라 무조건 나눔할거에요.
스리비니맘의 최애간식 호두파이,오븐이 없어서리 남편이 만든 홈메이드 호두파이를 못 먹는다니...전국 호두파이 택배 보내는 센스쟁이들...
울집 아침 풍경은 각자가 챙겨 먹는 쉐어하우스 수준이라 전자렌지가 열일 하지요.
34주년 행사,2만원 이상 구입하면 롤케잌 증정이라길래 공유하며 선착순 달리는 줌마들...요래서 또 만났다는 건 안 비밀!
같이가치 생각이 닮은 줌마들이라...응원기부,공유기부,댓글기부 꾸~욱


나를 돌보는 일..아파서, 너무 아파서 아픈 티 안내려고 말을 많이 하고 설레발 치는건데...마음이 아파서 그러는 거 라는 걸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어도 괜찮은 건데...타고난 막내 기질로 항상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상대의 기분을 맞추는 것이 습관이 되었어요. 和氣靄靄한 분위기가 좋아서요.

예순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 뾰족한 누군가랑 섞여 놀다 보면 온몸에 피로가 머릿속으로 들어와 복잡한 풍선을 만들어요.

함께 있을땐 웃고 떠들고 잘 놀다가 한참 지나서야 뒤돌아 묻고, 따지고...황당한 상황 연출하니 원!

우울감이 우울증으로 진행 되거나 불편한 생각이 묻어 올까봐~이젠,마음으로 애쓰는 일 그만 하.려.구.요.

코비드로 만나지 못했던 좋은 인연들...개별만남 하는 일정이라 친구 차단, 피곤한 성격이랑 얽히는 것 싫다요!

결혼 기념일 이라는 거 알고~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곳간 채워 주는 역사가 좋아님이랑 마음이 닮은 우리끼리 手作질하며 시작하는 또 하루, "늦바람이 무섭다"는 배우자들 남겨 두고 자전거 타러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