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향기로운 여운!

ssoin 2021. 1. 10. 17:23

마루 스카프랑 마루가 깨트린 프랑스 인형 가방 크기에 맞춰 핸즈돌 만들구요.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마스크 착용한 핸즈돌,선데이 서울 잡지책으로 웬지 불량해 보인다는 거~ㅋㅋㅋ
삼시세끼 집밥 먹는 남편을 삼식이라고 홀대 한다던데...울 부부는 즐겁기만 하다오.
인천 맛집 꿰찬 남편이랑 투어하며 포장해서 한끼 떼우기도 하지요.
자전거도 안타고 방구석 手作질로 게으름을 피우니 확찐자 되어 얼굴 퉁~퉁 붓고 피부 트러블에,종아리에 쥐나고, 어깨 결림으로 움직이는 종합병원 환자에요.ㅜㅠ


예쁜 아내를 만나면 三年이 행복하고,

착한 아내를 만나면 三十年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아내를 만나면 三代가 행복하다며 너스레 떠는 남편이랑 보내는 휴일,

코로나 여파로 이혼율이 급증 한다는 기사를 읽으며...지혜로운 마눌로 격상(?) 치켜 세우는 남편이에요. 

부족하면 도와 주고, 모자라면 보태면서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부부로 금혼식까지 갈 수 있을테죠! 

"오늘은 뭐 먹을까?"하는 남편이랑 맛집 탐방(?) 맛집 순례(?)로 포장해온 요리로 세팅만 하면 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