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산다는 건...
ssoin
2021. 1. 11. 10:57
쌀쌀한 추위가 훅~~치고 들어와 자동 집콕...이불 킥!하며 手作질이나 하려구요.
부족한데도... 넘쳐서 거추장 스럽다며 새 옷 사갈때 마다 꾸짖던 미리암 엄마라 막내딸이 뜨개해준 많은 목도리나 가방, 수세미등을 모두 나눔 하시며 소박하고 정갈하게 사셨지요. 매일 매 순간 보고 싶은 엄마...
나름, 아니 꽤 괜찮게 자란 스리비니가 있어도 Only Wife하는 남편이 있어도 미리암 엄마의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아서 엄마가 계실 천당이 궁금해져요.
코로나땜시 미루어진 예비자 교리라~다볼 사이버 성당에서 미사 드리며 마음을 다스리고요.
엄마가 후원하던 생태마을 청국장이랑 출소자들이 운영한다는 이레 우리밀 빵 구입으로 후원을 대신 하구요.
바깥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이런, 가식적인 행동이라도 해야 천당에서 미리암 엄마를 만날 수 있을것 같아서요. 열씨미 키보드 달려 획득한 설문료 또한 기부 꾸~욱, 이렇게 또 하루 견뎌 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