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미리암 엄마 칭찬이 그리워요...

ssoin 2021. 1. 26. 12:41

막내딸 옆에서 실 풀어주고 잔여물 청소해주던 미리암 엄마를 그리워하며 만들어낸 미니어처 카우치 쇼파 (매순간 보고 싶은 엄마^*^)
규격화된 DIY제품 대신,버려지는 박스나 스티로폼 활용해서 만들려는데 마루가 훼방해서리 산책 데꾸 나갔다 다시 만들어야 했다는 거~
남편 퇴근할때까지...몇 시간을 붙잡고 있었던건지 원! 가성비 제로인 마눌 手作질에 과한 반응 보이는 남편,고맙다요!!!
비니가 버린 늘어진 티셔츠로 만들었더니 바느질이 조잡하지만 그런대로 완성!
오늘 또 혼자 집콕 심심...인형놀이 하며 보내는 비요일(비 그쳤으니 잠시 자전거타고 장보러 갈거에요.)
코로나땜시 식당 밥 안먹는 남편을 위한 점심 도시락(비몽사몽 잠결에 만들고요)


개인의 성장을 돕는 '겸손'과 타인의 성장을 돕는 '사랑'으로 일생을 보내신 미리암 엄마처럼 살고 싶은 어느 하루,

심심 手作질...핸즈돌 만드는 것도 이골이 나서리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 하려고 박스를 활용한 미니어처 만들고요.

기약없이 길어지는 코로나로~ 잠정 중단된 급식 봉사 대신 비대면 봉사하며 집콕에 익숙해 지다보니, 방구석 手作품은 늘어만 가구요. (혼자있는 시간이 이렇게 지루하니 미리암 엄마 생각이 저절로 나네요.)

같은 곳에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듯...

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손끝이 행복해지는 手作질하며 또 하루 견뎌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