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만큼 크는 스리비니

천사의 날개 달고 싶어~~~

ssoin 2021. 2. 11. 09:37

가장 따뜻한 언어 '나눔'실천으로 10년이상 급식 봉사하던 미리암 엄마에요.
'그 엄마의 그 딸'로 살고 싶어 급식 봉사하는 막내딸이었는데...코로나땜시 중단요.
유방암 투병중에도 매일 출책한 미리암 엄마의 뒷 모습까지 닮고 싶어요.
명절 파업(?)한 마눌 대신으로 식혜랑 육전 만든 남편이라는 거~
어디선가...누군가가... 기프티콘 보내면 기부 대신 텀블러로 교환 한다는 거 고백해요.
성격이 자본이라던데...비니는 솜씨까지 플러스에요.수제 과일청 만들어 선물하는 비니한테 마미것도 부탁해 봄^^


날개는 남이 달아 주는게 아니라,자신의 몸을 뚫고 나오는 거라던 미리암 엄마처럼 살고 싶은 명절 연휴,

무료 급식 자원봉사 10년 개근상 받은 성실함도 닮고 싶구요.

어느 물건이나 사소한 낭비 없이 끝까지 쓰는 건실함도 닮고 싶구요.

처음부터 적게 구입하고 남김없이 사용하는 노하우로 아껴서 남 주는 습관도 닮고 싶어요.

그런 가르침과 달리~~언젠가 쓰겠지 하는 마음으로 생필품을 저장하고,

언젠가 먹겠지 하며 4인분이 아닌 40인분 손만두 만들어 냉동고를 무겁게 만들구요.

설문 포인트는 무조건 기부 하겠다던 다짐과 달리,목표액 달성하면 내 통장에 넣고 싶으니 원!

아흔 아홉 마리 양 가진 사람이 백 마리를 채우고 싶어 한다더니...스리비니 맘도 그런 건가요?

'그 엄마의 그 딸' 대신 '그 할머니의 그 손녀'로 살고 있는 스리는~ 30대에 벌써 자신의 몸을 뚫고 나오는 날개로 누가 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니, 자랑스러운 미리암 엄마 딸로 스리비니 맘으로 또 하루 살아 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