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추억의 꽃길...

ssoin 2021. 2. 16. 10:31

운명론과 예정론은 다르다는 김준기 목사 설교 듣고...예정된 것처럼,장애우 외부활동 봉사 신청,이러다 급식 봉사로 전환 할 수도 있음요.
온종일 뜨개하던 미리암 엄마처럼...가시는 길은 꽃 길이었음을 기억해요!
살고 싶은 마음이 강력해지도록 내 마음에 바람 넣기!!!~~기분전환 숏컷하고 눈썹 문신하고~~치킨이랑 피자랑 모바일 주문하고요.
온라인 쿠킹 세미나에서 배운데로~스지탕,누룽지 삼계탕,갈비탕,육개장~~뭐든 다 만들수 있는 스리비니 맘이라오.
제주에 오라더니...잇님이 보내준 한라봉 맛에 빠져~~이번엔 진짜루 제주에 가련다!


미리암 엄마와 애끓는 이별이~남에게는 한낱 지나가는 이야기 일테지만, 내겐 너무 슬픈 현실이라 견디기 힘들어요.

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사는 건 축복이 아니라 재앙 같아서...분명,기쁜 일인데 눈물이 나구요.

밤 사이 하늘 가는 특급 열차가 있으면 좋겠다며 기도하고, 유튜브 보다가 선잠 들기를 1년...

"정성이 한결 같다~"는 말이 칭찬으로 들리지 않아서 그 노릇이 지겹기까지 했던 엄마와 산책 이었으면서...이제와 후회하는 막내딸 이에요. 견딜 수 없이 많이 보고 싶.어.요.

코로나땜시 외출이 자유롭지 못 한 날들을 보내며... 가시는 날짜는 꽃 길 이었다고 위로하구요.

엄마랑 걷던 추억 소환하려고, 뜨개실 사고 혼자 걸으며~~사니깐 살아지는 또 하루, 자~알 견뎌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