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oin 2021. 3. 13. 09:08

시니컬해 보여도 할 말을 속시원히 내보내지 못한 후회로~~시간 가는 줄 모르는 붙여뜨기하며...
별 영양가 없는 수다 푸느니 월간지에 기고하고~호텔 뷔페 식사권,글랭핑이랑 펜션 예약권이랑 득템해야쥬~그때처럼...
펜트 하우스라해도 부럽지 않다요. 초가삼간이라해도 서로 반목하지 않는 부부로 사는 행복에 한 표! 50여년전 울집을 재현 한 듯한 카페에서
스리비니맘이 좋아하는 것들...38년지기 남편이랑 데이트 하기,비니가 오리 띄어 받아준 욕조에서 목욕하기,자전거 타기,봉사하기,뜨개질 하기...
마루를 위한 블랭킷은 아니건만, 지가 끌고 다니네요.


무사태평으로 별 욕심없이 사는 맘이건만...

은퇴 후, 부부만의 러브 하우스 장만한 잇님이 초대하지 않은 이유가 내가 부러워 할까봐서라니 원!

삼십년도 넘게 알고 지낸 사이면서 서로를 모르고 있으니, 절친이라 할 수 없는 그냥 그런 사이끼리 수다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보여지는 것 만으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듯...영혼 없는 수다로 무미건조하게 보낸 시간 아.깝.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