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의리 사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이는 동물도 사랑 할 자격이 없다며 의기양양(意氣揚揚) 파양견 마루 데꾸 왔잖아요.
9년전만 해도 사랑으로 강쥐 키우는 즐거움만 있을 줄 알구요.(후회막심) 저O도 생명인데...
초인종 소리에도 개~난리쳐서 울집은 '출입제한' 구역이 되었구요.
오줌 쌌다고 야단치면 가족까지 물어서리 어쩔수없이 집에서도 가벼운 목줄로 통제하고, 배변 산책 할 때는 목줄을 교체하고 부산 떨었는데 점점 난폭 해져서 실내용,실외용 구분없이 주구장창 사용했더니 실이 닳았나봐요.ᅟᅲᅟᅲ
나혼자 산책 데꾸 나갔다가 목줄이 끊기는 비상 사태 발생~~~ 다른 사람한테 상해 입힐까봐 얼떨결에 겁(?)없이 안고 오느라 엄지 손가락 제~대로 물렸으니 원!
누군가는 삶이 느슨해지고 뒷 처지는 것 같을때~~추천하는 힐링 반려견 이라던데요.
개과천선(改過遷善)못하는 그저 '개' 라서리 밥 주는 손까지 물었으니 원! 증말로 마루 싫으다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