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위안이다.
싫은 것을 계속 보면서 싫다고 하기 보다 안 보면 되는 거.였.다. 내가 떠나면 되는 것을...
친정 부모나 형제처럼 선택없이 만들어진 관계도 아니건만 지켜 주려다 상처 투성이가 되었으니 원!
입질(?)하지 말라던 시모 위력에 눌려~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을 넘어 33년이 지나는 동안 맺고,끊고,찢어지고...알아서 정리 했으니 헛수고가 된 침묵의 시간 이었다는 걸~요.
떠날 사람은 어떤 이유로도 떠나고, 남을 사람은 어떤 핍박을 받아도 남는 다더니...
李家네서 버텨내는 스리비니 맘이네요. 세월이 지날수록 '측은지심'으로 바라보게 되는 남편이라서요.(가족끼리도 돈 없으면 사회적 약자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니 원! 불쌍타, 내 남편)
몹쓸 감정에 휘말려서 또 밤잠을 설치고 늦게까지 이불킥! 하려는데 역사가 좋아님 문자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전직 윤리샘 답게 (정의와 권리) (도덕적 해이)등 심층있는 썰~~풀다, 영화리뷰 작성하며 마음 정리중이에요.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