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미리암 엄마 딸이라서 행복 했어요.

ssoin 2021. 9. 12. 14:00

추석 선물과 함께 포장해서 보낼 천연 수세미,다이소 봉투에 담아 메모하구요~
해바라기 꽃을 가정에 들이면 좋다고 어디선가 들은 듯 해서,무한 수세미뜨기
50여년 세월이 쌓은 그리움의 무게를 인형놀이 手作질하며 추억하네요.
환경을 위해서 버려서 아름다운 것 들중 하나가 자동차 라길래...자전거 타고 장보러 다니는 스리비니 맘이라오.
금손 미리암 엄마한테 배운 솜씨로 리싸이클 手作질하려고 병따개로 만든 간판 사진 찍고 응용하려구요.병따개 주워야지용.


세월이 지날수록 떠나온 것은 더욱 선명해 진다더니...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워지는 미리암 엄마에요.

사람 인(人)은 '두 사람이 기대고 적당히 서 있는 모습' 인데...만약, 어느 한 사람이 상대를 윽박 지르면 금세 구부러져 칼  도(刀)자가 된 다네요.

너무 의지하거나 간섭해도 안 되는 거 였는데...철 없어 쉰 넘어까지 엄마를 의지 하면서 간섭하던 막내딸 이었어요.

가족끼리도 서로 말이 안 통해 아예 입을 닫고 사는 경우 보다는 간섭이 나은 거라며 관심인 척(?) 간섭 했지요.

엄마와 딸은 서로 사랑하는 동시에 미워하기도 해서 올바르게 미워하는 것이 서로 대립하는 것 보다 나은거라며 관심을 가장한 간섭 했는데 후회되요.

온종일 手作질 하는 마미를 보며 "인형놀이가 그렇게 재미 있어?" 하며 말 한마디 툭~던지고 가는 스리비니랑 다르게~실 값이 비싸다느니, 요즘 세상에 뜨개옷 누가 입느냐느니,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든다고 타박 했으니 원!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회와 반성으로 보내지만...다음 생에서 또 다시 만날수만 있다면, 감사한 마음을 달고 살겠다는 부질없는 생각으로 집콕...혼뜨...手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