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요양병원, 그러거나 말거나!

ssoin 2021. 9. 18. 10:39

91세까지 참으로 고왔던 미리암 엄마랑 둘이서 보낸 추억 사진이네요.
불현듯 엄마가 보고 싶을때...자전거타고 혼자 엄마 흔적 찾아 다녔어요.
무조건 천국행 탑승했을 미리암 엄마,매 주 수요일 엄마 모시러 가던 성당이에요.
두 배로 불어난 체중땜시 비니가 놀리는 이 사진들...어디갔어 이사람???


노인 요양병원 공익제보 & 게시글 올렸다가 해당 요양병원에서 사이버 명예훼손 신고 해서리...

잠수함 타고 놀면서 키보드 워리어가 되었다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알지요.

더OO 만 언급해도 신속히 찾아내서 7개 게시글을 신고 했으니 원! (도둑이 제 발 저린다더니...그러네요.)

아~하!~~그렇게 떼돈 벌어 당신들 요양병원에서 늙을때까지 오래~오래 살다가라며 덕담같은 사이다 폭탄 날리고요.

1년만에 (혐의없음) 결과 통지를 받았으니 다시 공개 전환해도 되겠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이나 경찰서 들락날락 하는건 귀찮더라구요. 

이젠,양가 부모님도 돌아가셨고...당분간 나와 상관 없는 노인 요양병원이라 더이상 분질하지 않.으.려.구.요.

생각이나 양심선언 못하고 밥벌이하는 그들처럼... 회피하거나 방관하거나 그런 사람으로요.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은 나보다 의지가 강한 누군가가 대신 해주길 바라며...

매 주 수요일, 엄마랑 걷던 그 길따라 추억을 더.듬.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