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내일은 괜찮아 질거야!

ssoin 2021. 10. 7. 09:46

습관을 바꾸는 일은 힘들지만 고통스러울 필요까지는 없다며 커플룩 완성 했다요.
꽃이 좋아서...남은 실은 모조리 손톱보다 작은 꽃을 뜨개했다는 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멋진 삶을 꿈꾸며 장애인 활동 도우미 다짐하며 手作질
다방커피 즐기는 옛날 사람이지만,바리스타 자격증으로 커피 맛과 향을 즐기는 할머니로 나이들고 싶어서 커피 맛도 공부하구요.
정원 가꾸는 꿈으로~아이들 곁에 꽃 바구니 놓는 것으로 만족.ㅎㅎ
자연이 주는 치유법, 식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이 되는 느낌은 경험으로 알잖아요. 공기 정화에 효과적인 호야 세포트 장바구니에 담아 왔어요.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사랑받는 법을 모르겠다고...

그래서 중년에 엄마 잃은 슬픔을 헤아리지 못해서 위로하지 못한다는 잇님이랑 수다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그녀와 다르게 사랑을 넘치게 받은 스리비니맘은,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불안이라는 중독에 빠져 불면증으로 유튜브 영상보는 습관이 생겼고~자는 둥 마는 둥 밤새 뒤척이다 야식 먹어가며 확찐자(?)가 되었고, 독성으로 쌓인 염증에 코 뾰루지가 생긴거라니~~걱정 반,지적 반,권고 반...밤에 잠 안자고 주방으로 거실로 왔다가다 하다 걸리면 딸들한테 혼.나.요.

중독 습관의 악순환을 벗어 나려면 오전 등교하는 빡센 스케쥴 자격증 공부 하라는데...전국민 사회복지 공부라 별 쓸모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차일피일 미루었건만...비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등록했어요.

32년전 운전 면허 시험을 끝~으로 공부한 적이 없는데...암튼, 암기의 달인이었으니 함 해봐야지요.

시니어 바리스타도 될 수 있고, 손끝이 행복해지는 공방지기도 될 수 있고, 장애인 활동 도우미도 될 수 있고, 자연이 주는 식물 테라피어도 될 수 있다며...낮에 열공하면 밤에 숙면 할 거라고 부추기는 비니의 기대와~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놓치 않는 맘으로 당분간 인형 놀이 중단하고 공부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