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그 중에 그대를 만나~~~**
ssoin
2021. 11. 6. 10:15
내가 현재 받는 고통은 ,내가 바라보는 헛된 목표가 준 벌(罸) 이라네요.
부자 남편, 능력있는 남편, 자상한 남편, 유머있는 남편, 요리 잘 하는 남편...참 바라는 것이 많았어요.
한 번 가면 돌이킬 수 없는 게 시간 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미리암 엄마가 돌아 가신 후엔 뼈속 깊은 허전함으로 남편 곁에서 맴도는 마눌 이잖아요. (비니가 의부증(?)아니냐고 놀림)
오늘 최고의 감사는 '아침에 눈 뜨니 살아 있구나, 아이고 감사 합니다!' 라며 남편을 바라보면, 건강한 남편이 최고!라는 법륜 스님 말씀을 귀담아 듣고 휴일 아침부터 건강 밥상 만든다고 달~그~락(비니가 조용히 하라고 톡 했음ㅋㅋ)
심리학자들에 의하면~외로움과 우울증은 나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챙겨줄 거라 기대했던 사람이 나에 대해 신경쓰지 않을때 생기는 거라니...서로 서로 챙기는 부부로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