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매일,만나봄친구

ssoin 2021. 12. 3. 19:27

지각할까봐 아침이면 난리쳐서리 마미 챙기느라 잠 못 자는 비니가 문자했네용.
내년엔 다시 합류할 수 있을까요? 봉사&나눔을 실천하는 내 인생~~감사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급식 봉사 대신 중증 장애인 시설 (브솔시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업사이클링으로 마음 수련 했다요.
언니들이 싸온 도시락으로 한솥밥 먹는 사이가 된 Soul mate 이벵 전염 시키구요.
수업시간에 요~레 이벵하고 딴짓해서리 시험점수가 엉망이네요.


인간극장 같은 에세이 (스리비니 이야기) 10년의 기록에는

방구 뀐 O이 성내는 적반하장 이야기도 있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뻔뻔한 인간들 뒷담도 있고,소중한 사람들과의 고운 추억이 담긴 울고 웃었던 휴먼 스토리에요.

살다보니 뜻하지 않게 만나는 고마운 인연들... 또 뜻하지 않게 상처를 주는 악연도 있었지만 "착한 끝은 있다~"에 백퍼 공감하며 새 친구들과 시작하는 12월 첫 째주,

늦은 만남이지만 오래도록 지속되는 우정이길 바라보며...

이렇게 좋은 님들과 어울린다면 이 세상도 살아갈만 할 거라고 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견뎌내는 또 하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