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단절의 악순환!
늘 가던 길로만 가면, 삶은 결코 달라지지 않는 다는 걸 알면서도 처음 정했던 그 길만 따라 갔.어.요.
'여필종부, 일부종사' 가르침을 받은 막내딸이라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구.요.
원하는 인생은 안전지대 밖에 있다는 걸 알고도 그렇게 못한 소심한 1인 이에요.
어떻게든 내게 주어진 인생의 판을 바꾸지 않으려고 애썼고, 그것이 현모양처의 삶이라고 생각 했.었.지.요.
무촌이 1촌이나 2촌보다 가까운 사이 인줄로만 알고, 부모 형제보다 더 지키려던 부부의 삶 이.었.구.요.
형제 자매는 절대 남이 될수 없다는 걸 알아서~오빠.언니한테는 함부로 대했고,남이 될지도 모를 남편한테는 최선을 다했으니 괘씸 했.을.거.에.요.
미리암 엄마가 징검다리 역활을 해 주던 그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천성이 착한 朴가네 형제들이니 걱.정.마.세.요.
막말로 가족들 가슴에 못 박던 철없는 막내딸 걱정 땜시 천국에 入城 못하신건 아닌지... 며칠째 미리암 엄마가 꿈에 나타나네요. 매 주 만나서 티격태격 하던 현실 모녀로요. 하루 하루 세월이 지날수록 더 많이 보고 싶어지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