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식구 초코이야기
Coming Soon, 마루 돌아오다!
ssoin
2022. 3. 15. 20:05
내일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주는 스리비니랑 보내는 시간이 넘 좋아서 붙잡아 두고 싶은 어느 하루,
푸들인지 삽살개인지 식별이 안 될 지경이 되어서야 마루 미용 예약~ 노령견이라 마취 미용의 위험성으로 최대한 기간을 늘리는 건데...방임 및 학대로 고소 당할 것 같은 노숙견 꼬라지라며 등 떠미는 딸들 이네요.
견주 체면없이 10년동안 물리면서 살았으면 최선으로 의무와 책임을 다한거라고 말 할수 있다면서도 현실은 넘나 창피해서 포~옥 싸매고 미용실 방문, 전화로 입마개 미리 준비해 달라고 부탁 하구요.ㅋㅋㅋ
언제까지 이래야 되나 내 눈 콕~찌르고, 나보다 몇 배로 비싼 미용하고온 마루를 위해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심정으로 수제 간식 만들구요. 끝까지 파양하지 않는 나를 칭찬하며 물려도 유기하지 않는 '착한 견주' 등판 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