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oin 2022. 3. 25. 10:53

밥벌이 하는 것도 아니건만,온몸에 파스 테이핑~~엄마 살아실제 이家네 허물을 덮으려 하지 않았다면 오해없이 살았을 텐데...엄마처럼 봉사하다 가면 이 마음 용서 하시려나요???
쉬운듯 쉽지 않았던 34년 결혼 생활처럼,코 하나 빠지면 다시 떠야 한다는 거~어려워!
악어무늬 티슈박스라고 했나요~것도 코너 돌때 어려웠어요~마루가 저레 노려 보고 있다가 내가 딴짓하면 실 물고 도망 다녀서 짜증 플러스 ㅋ
복잡한 악어무늬는 하나만 완성하기로~다시 풀어서 바둑 무늬로 뜨개하는 티슈 박스
아름다운가게까지 가기 싫어 공동현관에 나눔 물건 내려다 놓고요. 자전거타고 어둑해 질 무렵에 들어오니 조그만 인형 하나 남기고 누군가 가져갔네요.ㅋ


누군가 다치고 죽은 다음에 후회나 반성, 그리고 사과....하는 일은 소용없는 일 이잖아요.

그래서 공익제보도 하고 매질 당하면서도 할 말 하는 스리비니 맘으로 살고 싶었던 건데요.

미소를 가장한 21년의 배신으로 누군가는 깨지고 누군가는 찢어지는 대형 참사를 겪었지만,아픈 사람만 아픈 거에요.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서 충분히 유연하게 변형 했더라면 서로 행복한 '오늘' 을 맞이 했을 텐데요.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더니...

여자보는 눈이 낮은 다섯째 아들과 남자보는 눈은 더 낮은 내가 만나 이렇게 금혼식까지 가려나 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