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다가오는 것들....
ssoin
2022. 7. 15. 08:58
"금 나와라 뚝~닥!" 고생하지 않고도 모든것이 저절로 이루어지던 지난 시절과 달리 노력이 필요해진 어느 하루,
미리암 엄마가 떠난 텅빈 가슴엔 쓸쓸함이 차곡 차곡 쌓여서 하루해가 길기만 했었는데, 반나절을 어르신 놀이터에서 놀다오니 엄마 그리워서 청승 떨며 수도꼭지 틀어놓는 날이 줄어 들고 있어요.
아무일도 없길 바라는 건 염치없는 막내딸 이지만, 엄마의 빈자리를 '감사' 로 채우고요.
무튼, 스리비니만큼 소중한 조카(하니지니)가 유럽 한달살이 하는 동안 철없는 이모도 뇌주름 늘리며 '한 뼘 더!' 성장해서, 스리비니한테 하니지니한테 도움 받는 맘이 아닌 엄마같은 이모같은 진짜 어른이 되려고 고군분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