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생애 첫 직장 생활! 회식 이라고?

ssoin 2022. 12. 18. 09:24

봉사만 하다가 돈벌이라고는 생애 첫 직장 생활이라 근로장려금이 뭔지도 모른다요!
옛날엔 내가 남편의 대리 기사였는데,35년차가 되다보니 남편이 마눌 대리 기사로~~그러나 웬만해서는 자전거 타거나 걸어서 출.퇴근 한다요.
회식장소 먼저 스캔하고,소주 3잔까지 허락한 남편이 주차장에서 차량 대기했다는 건 안 비밀! 스리비니까지 가족 총 출동~~ㅋㅋㅋ
회식 다음날 가족들이랑 고기 먹방,남은 2022년을 잘 마무리 하자며 홈파티
비니가 주문한 닭간장 ~~시모와 추억이 담긴 요리라서 자주 만드는 1등 레시피


식물도 적당한 물을 주어야 하듯, 욕심은 메아리쳐 깨달음을 주네요.

바닥치고 생애 첫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서 근로 장려금 신청 하라길래 작성 꾸~욱, 푼돈이라도 기대 했건만...

소득 재산 기준 요건에 충족하지 못해 근로 장려금을 받을 수 없다는 문자에 헐!~~~

암튼요, 명예와 체면을 내려 놓고 한 걸음 뗀 스리비니맘의 첫 사회 생활은 여태것 누려 왔던 많은 것 들의 탐욕에 맞서 욕심의 끝은 내 마음안에 내려 두는 것 이라는 걸 배.우.구.요.

쥐꼬리 보다 짧은 열정페이에 만족하기로 하며 생애 첫 직장 회식도 참석~~ㅋ 웃기다!

"늦바람이 무섭다~" 고 놀리며 마중 나온 가족들이랑 수다풀며 집 도착, 담엔 2차 노래방도 간다는데  음주가무 못하는 1인이라서 어.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