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
ssoin
2023. 1. 27. 09:37
세월이 흘러 그만 잊으려 하여도 붙잡고 싶었던 고운님 소식이 그리워지는 어느 하루,
명절이면 머리 맞대고 눈물.콧물 범벅으로 전 부치면서 서로를 위로하던 고운님 이었어요.
잘 있는 거냐고...잘 살고 있는 거냐고...
묻고 싶지만 헐리웃이 아닌 동방예의지국 에선 남의 식구 된 사람이랑 연락 하는 건 안되는 거라서요.
좋아하는 감정과 달리 서로에 대한 예의라고 배운 세대 잖아요.
나보다 똑똑해서 부러웠고,
나보다 예뻐서 질투났고,
나보다 착해서 존경스러웠던 고운님...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았던 인연 이었는데 아쉬워요.
손끝까지 고왔던 고운님처럼 手作질하며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고 어디서든 행~복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