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열렸다, 행복의 문!

ssoin 2023. 2. 16. 11:11

미리암 엄마한테 마지막으로 받은 용돈 삼백만원~8개월전만해도 엄마가...남편이...두 딸이 뇌주름 늘려 번 돈으로 쓰는것만 할 줄 알았던 철없던 맘이었으니 원!
놀이터면서 일터이기도 해서리 정기적으로 출근도장 찍느라 밥하기 싫으다요~레, 간단식으로 한끼 해결하며 자전거 타고 다니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질테죠!
천주교 신자 되겠다고 다짐한게 몇 년째인데...뭐땜시 예비신자 등록도 못하는 걸까요?
진정한 친절은 자신이 필요한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었을 때 나온다니 스리비니맘은 친절봉사 준비 완료요!!!

 


봉사나 기부 효도는 나중으로 미루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걸 깨닫는 어느 하루,

2019년 10월 마지막 용돈을 주면서 남은 돈을 하늘나라에 저축한다고 했을 때..."그렇게 많이~"하며 만류한 적이 있어요.

2차 건축헌금 조차도 1년 만기로 내라고 꼬드겼는데...천국에 가셨으니 기부 이어 달리기 하련만 십일조 개념이 없어서리 후~덜~~덜!!!

손 떨려서 봉투에 넣었다 뺐다~하거나 자동이체 신청을 못한다는 건 비밀요!

월급5% 정기 후원하는 스리가 마미 속내를 눈치 챌가봐 부끄러워 한다는 것 또한 비밀요!

기부는 즐거워~내 양심을 콕!~~찌르는 진심을 감추고 사는것도 비밀요!

어거지로 봉사하고 생색내며 눈꼽만큼 기부하고, 왼 손이 하는 일 오른손도 마땅히 알게하는 속물근성(俗物根性)으로 온동네 소문내던 스리비니맘 이지만 어르신 놀이터는 자발적으로 진심을 담아 발도장 꾸~욱 흔적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