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은 행복 비타민!
과유불급(過猶不及) 이라더니...
과소비... 과체중.. .과잉친절... 암튼, '과'자를 앞에 세우는 행동은 되도록 피하련만 늘 하이텐션이라서 감사한 하루 뒤에는 이야기 보따리가 넘쳐나는 스리비니맘 이라 과수다~~~ㅋ
단순 노동이 즐거운 놀일터라는 마미를 이해 할 수 없다더니~~지하철 역에서 홀로 계신 어느 할머니 말벗 하느라 늦게 귀가 했다니 원! 누가 보면 유능한 마케터가 아니라 고령화를 연구하는 사회 복지사로 착각 할 듯요.ㅎㅎ
미리암 할머니 그리움으로 없어진 할머니 전번을 누른다거나, 할머니가 이루어낸 상가 건물을 지나치는 부평역에서 멍~때리거나 외할머니 닮은 어르신께 간식 사드리며 말벗한다거나...자신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한다는 스리에요.
나 만큼이나 보고 싶은 할머니를 가슴에 담고도 마미가 힘들어 할까봐 내색하지 않는 엄마같은 딸들이랑 서로 다른 방법으로 견뎌내며 '그 엄마의 그 딸' 로 살아가기, 내게 남겨진 숙제...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