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만큼 크는 스리비니

내가 소주 마시는 이유!

ssoin 2023. 4. 5. 11:49

친구 따라 강남가는 스리가 아닌 직장 따라 강남가는 스리가 없으니 소주로 빈 가슴 달랜다는 걸~요.책정리하다 말고 남편이랑 소주털이~ㅋ
워낙 독립적인 딸이라 이삿짐도 혼자 옮겼네용. 남편이랑 놀라는데 인형이랑 놀던가 手作질하며 놀고 있을거라는 걸 내 딸들은 알지요.ㅋ
거칠게 태어난 수세미처럼 거칠게 사는 삶도 살고 싶다요.ㅋㅋㅋ
울엄마 계셨음 좋았을걸~요런 색칠공부나 붙이기 하며 놀고 싶은데...그땐 몰랐어요.


고민하지 않고 Go직진하는 타입이라 어쩌다 얼떨결에 얼렁뚱당 직진한 결혼처럼 , 고민할 틈도 없이 어르신 놀이터로 Go직진한지 어느덧 10개월 ... 이러다 1년 채우겠구나~~ㅋㅋㅋ

나를 사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는 샹담쌤 코칭을 받고 외로운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어.요.

이런 마음으로 늙어가면 훌륭하게는 못 살아도 자~알 살아볼수는 있을 것 같아서 열라 발도장 찍.구.요.

스리가 집 나가니(?) 우울...적적...그래도 전용 놀일터가 생긴 맘이라 철없는 마미를  떼어 놀수 있다니 원!

일터에서는 발바닥에 불 나고, 집에서는 手作질로 손가락이 불나고~~~ 이렇게 밤낮으로 몸을 혹사해도 숙면을 못하는 건 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