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마음 약골이 강골이 된 이유!
ssoin
2023. 5. 20. 09:06
어느날 갑자기... 구토 증상과 머리가 뽀개지는 통증으로 응급실 실려 갔을 때 (스리가 데꾸 갔음) 뇌경색 진단이 아니라 감사했고, 모든 걸 내려 놓는 마음 수련으로 놀일터 발도장 찍은지 어느덧 1년이다요. (야홋!!!)
놀일터 짝궁이 祝賀酒 사준다길래 퇴근해서 샛길로 빠지고요.
좋은 사람들이랑 어울리며 추카!~ 추카!!
34년 전업 주부 일때는 전혀 모르던 새로운 경험이라 즐겁기만 하다오. ㅎㅎ
썩은 동아줄 잡은 남편을 탓 하고 원망 하기엔 남은 인생이 너무 아까워서 허튼 생각없이 걷고 또 걷는 인생 2막,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니... 위로 해주는 대신 손가락 빨면서 우아한 척(?) 했냐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으니 원!!!
지가요~~배 고파 죽었다는 소리 보다 배 터져 죽었다는 미친 소리 듣고 싶어서, 오늘 같은 날에도 소주&아구찜도 먹지만 와인바에서 치즈&가리비 버터구이로 분위기 탄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