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만큼 크는 스리비니

갬성의 계절, 가족 Day

ssoin 2023. 10. 22. 14:48

힙한 막걸리랑 가리비찜,궁합이 잘 맞는듯...와인처럼 막걸리 마시고 볼 빨개진 맘으로 수다 풀며 철없 맘으로 돌아가기.ㅋㅋㅋ
서울여자 되고 싶다는 딸들이 첨엔 서운했는데...잘 먹고 잘 사니 좋.다.요!

 

스지탕은 남편이 감자탕은 내가~올만엔 가족을 위한 집밥 만들기 주방놀이 하는 부부
내가 그랬듯...출석에 목숨 걸어서리 복숭아 알러지로 입술 부은 상태로 학교에 보냈으니 원! 마미의 무식했던 흑역사 들춰내서 웃고 또 웃고~~
주유도 빵빵하게 채워주고 마미가 좋아하는 모카 케잌도 사온 딸들의 에너지 충전으로 ~또 한 달 희망으로 버~텨 보자~


지난 세월, 크고 작은 실패가 등장할 때 마다 피드백의 기회로 여기고 유연하게 지나 왔.지.요.

남들 퇴직할 나이에 생애 첫 직장 생활을 하면서~또 한 번 성장 하기로 결심하니 몸이 힘든 줄도 모르도 새로운 놀일터에서 즐겁게 지.내.구.요.

모든 문제는 '자기 탓!' 이라며 말을 아끼는 남편 덕분에 벙어리(?) 싸움이라 치고 박는 일 없이 조.용.하.구.요.

쉽고, 누구나 다 가는 길이 아닌~어렵고 좁은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스리는 서른 넘어까지 일등 장학생으로 孤軍奮鬪 24시간을 48시간 처럼 활용하고, 공부 빼고 다 잘하는 비니는 자립심 강한 성인이 되어 엄빠 찬스1도 없이 인 서울~~~두 딸 모두 강남 입성(?) 서울 여자닷!ㅎㅎ

어려운 선택을 결심한 가족을 위해 서로 응원하는 자축 파티!!!

멋진 스리비니 앞 날은 더 멀리 더 길게 펼쳐질 거라고 긍정의 말을 쏟아 부으며 분위기 메이커로 둥실 댄다 해도, 속 마음은 영혼까지 미안한 맘이라는 걸~요. 

애써 감추고,부잣집에 취집(취직 대신 시집)가서 브런치 즐기며 전업 주부 놀이하는 친구 딸 얘기는 쏘~옥 빼고, 일 하면서 석.박사 공부하는 엄친딸 얘기로 화제를 돌리며  철없는 맘 캐릭터로 수다쟁이 맘으로 올만에 시끌벅적 했.다.오.